토익 시험 4주 전, 토익 책을 베개삼아




토익 시험은 4주 앞으로 다가왔는데 아직까지 마음을 못 잡고, 공부다운 공부를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이 일을 어찌하면 좋을까.

마지막으로 시험을 본 게 언제인지 기억조차 나지않는다.
토익 성적표 유효기간 끝난 건 당연지사.
급하게 성적표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단지 현재의 내 영어 평소 실력이 얼마나 되나 알아볼겸 시험접수는 했는데, 그래도 시험은 시험인지라 괜시리 신경이 쓰인다.

더구나 금년부터 응시료도 3천원이나 인상되어 4만 2천원이나 받아 ㅊ먹더라.

요즘의 트렌드는 '요금인상' 이라도 되는건지, 어려운 경제사정에 등골이 휘는것도 모자라 아예 허리를 부러뜨릴 작정인가보다.
취업때문에 매달 시험을 봐야 하는 취업준비생들은 어쩌라고..

앞으로도 시험 응시료는 계속 인상될 것이다.
그 놈의 '영어'가 뭐길래..
언어를 돈벌이의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일부 이익집단들의 과도한 탐욕과 장난질에
굳이 영어가 필요없는 사람들까지 함께 놀아나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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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글은 지금 너무 무시당하고 있다. 단순히 한글이 어려움과 갈등 속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넘어서 우리의 현실을 비춰보고 싶었다.
중화사상으로 무장한 사대부는 영어를 떠받들고 있는 현재의 주류세력과 다를 바 없다.'

-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장태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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