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끈마] 곰곰히/곰곰이, 틈틈히/틈틈이





방에 내는 한글 춤법, 「한끈마입니다.


'곰곰히'와 '곰곰이', '틈틈히'와 '틈틈이'... 
'~히'와 '~이' 구별은 ''와 '' 구별만큼이나 평생의 숙제인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곰곰'와 '틈틈'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한글맞춤법 제51항에 부사의 끝음절에 관련된 내용이 있다고는 하는데, 굳이 찾아보고 싶지는 않네요. 자세한 이론적 설명은 좋은데 그거 본다고 며칠이나 기억을 하겠습니까..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이 무슨 학자나 교수가 될 것도 아니고, 실무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올바른 단어를 선정하여 사용하면 그만입니다.

이미지로 간단히 기억하는 '곰곰이'와 '틈틈이'! 지금 시작합니다. :)






곰곰이


아래의 사진은 재작년 겨울, 아침고요수목원에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 때 많은 눈이 와서 운전하는데 애를 좀 먹었지만, 수목원 전체를 멋진 조명으로 장식을 해서 야경이 아주 멋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곰곰히/곰곰이 암기용 이미지


굳이 위의 사진이 아니더라도, 곰인형이라든가 만화 속 이쁜 곰 캐릭터의 이미지와 함께 '곰이 이뻐~!'라는 문장을 기억하면, '곰곰'를 쉽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 곰곰
뻐~ : 이







틈틈이


아래 이미지를 보면 지진으로인해 땅이 갈라져 넓은 틈(!)이 생겼습니다.


틈틈히/틈틈이 암기용 이미지


이미지와 함께 '틈이 이만큼이나 벌어졌네!'라는 문장을 같이 기억하면, '틈틈'가 올바른 맞춤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틈틈
만큼이나 : 이



'이쁜 곰인형'과 '땅이 갈라지는 지진'.. 
이 두가지 이미지만 잘 기억한다면, 앞으로 헷갈릴 일이 없겠죠? :)

이상 한끈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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