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개월간의 흔적


지난해 11월, 이곳 Blogger에 새 블로그를 개설하고 기존 티스토리 블로그의 자격증 관련글을 옮긴지도 어느덧 3개월이 지났다.

아직 하루 조회수 100을 간신히 오르고 내리는 수준이지만, 지난 3개월 간의 그래프 트렌드를 보니 미약하나마 조금씩 늘고 있는 것 같기는 하다.

개설 초반에 조회수가 많은 것은 다 '내'가 방문한 기록이다. 
지금은 내 방문기록은 집계되지 않도록 막아놓은 상태라서, 1월 이후로는 거의 순수 외부방문자 유입이라고 봐도 무방한 수치다.





어쩌다 조회수 100이 넘어가는 날은 1~2명의 방문자가 우연히 들어와서 호기심(?)에 이것저것 막 클릭하다보니 조회수가 순간 급격히 튀는 것이다. 만약 페이지 10개를 본다면 전체 체류시간이 1분도 채 안되는 현상이다. 그렇게 내 블로그 여기저기를 순식간에 막 휘젓고 다니다가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린다. 물론, 이런 방문자는 광고클릭도 절대 하지않는다. 이탈률만 올라가고 좋을 게 하나도 없는 최악의 케이스다.



구글 애널리틱스 3개월 조회




그나마 요즘 네이버 검색유입 비중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다음 검색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바로 최근 한 1~2주전에 들어서야 블로그를 등록했는데 벌써 유입이 생기기 시작했다. 솔직히 다음 검색유입은 별 기대도 안된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네이버 애널리틱스 1개월 조회



구글 검색유입이 늘어야 할텐데 좀처럼 노출 자체가 쉽지가 않다.
비공식적으로 '샌드박스' 기간이라는 게 있다고는 하는데 언제 끝날지도 모르겠다.
누군가 내 글을 클릭할지 안 할지는 그 다음 문제더라도 일단 검색 노출이 잘 안되니, 마치 우주 공간에(In Space) 혼자 떠 있는 기분이다. 내 블로그 이름대로 현실이 된 것이다.






3개월간의 애드센스 예상수입은 $2.99.. 약 3800원이 전부다. 
애드센스 승인 후 12월 중순부터 광고 송출이 시작되었으니 실질적으로는 2개월간의 수익이다.
블로그에 글 쓴다고 방에 불 켜고 컴퓨터 돌린 전기요금 낼 정도는 될까..싶다.
'열정페이'라 생각하며 (아직은) 버티는 중이다.



구글 애드센스 3개월간 수입



요즘 또다른 주제의 블로그를 새로 만들고 있어서 그쪽에 온 신경을 쓰다보니, 당분간 제대로 된 자격증 암기법 관련 포스팅은 어려울 듯 싶다. 질 좋은 콘텐츠의 양을 계속 늘리는 게 중요한데 문제는 '시간'이다.

벌려놓은 일, 하고싶은 일은 많은데, 항상 '시간'이 문제야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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