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C 106)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충전비 공식 암기하기





가스계 소화설비(이산화탄소, 할론, 할로겐화합물, 불활성기체)를 공부하다보면, '충전비'라는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충전비란, 용기에 충전하는 약제 무게(kg) 당 용기의 체적(L)을 말합니다.

수학적 공식으로 표현하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소화약제 용기는, 공장에서 용기를 제작할 때부터 이미 그 크기(체적)가 정해짐에 따라 불변(고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전비가 커진다'는 얘기는 충전하는 약제량이 '감소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 분자(체적) 고정, 분모(kg) 감소→충전비 증가


그런데 저의 경우, 
수식에서 분자와 분모의 위치 즉, 용기체적(L)과 약제무게(kg)의 위치가 헷갈려, 좀처럼 암기가 잘 안 되더라고요. 


'용기체적당 약제무게인가? 약제무게당 용기체적인가?'


그래서 저 나름대로 간단한 암기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 본 암기법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방법이니 단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 =


'충전'의 마지막 글자 ''를 ''로 바꾸어 봅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 '충전'가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가전제품 대기업으로는 삼성과 엘지(LG)가 있는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엘지 제품을 더 좋아합니다.
엘지가 휴대폰 사업을 접으면서 어쩔 수 없이 지금은 삼성 휴대폰을 쓰고 있지만요...





아무튼 백색가전은 역시 LG가 최고지요!
우리 생활에 필수품인 '스마트폰 충전기', 
이 역시도 가전제품입니다.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
'충전기'와 'LG'를 서로 연관지어 생각하는게 공식을 암기하는데 있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충전'를 '충전'로 바꾸어 공식을 만들어 볼까요?




L은 리터(Litter), 즉 '용기체적'을 의미합니다.
G는 그램(Gram), 즉 '약제무게'를 의미합니다.

실제 계산문제를 풀 때에는 'g' 대신 주로 'kg' 단위를 사용하므로, 분모에 무게(Gram)가 온다고 '개념적으로 이해'하면 좋습니다.

충전비(기)는 LG!! 

절대 안 헷갈리겠죠? 😁


= =


실제 계산식 문제를 풀다보면, 저장용기의 체적보다는 용기에 저장할 수 있는 소화약제의 무게(kg)를 묻는 문제가 많이 출제됩니다.

'충전기는 LG'만 알아도 크게 문제가 없지만 공식을 살짝 변형하여, 

'지랄충(또는 지랄비)'으로 따로 암기를 해두면 실전에서 바로바로 써 먹을 수가 있겠지요! 😅

지랄같은 벌레(충), 지랄같이 내리는 비

여기서 '충'과 '비'는 모두 ''를 의미합니다.
           




"충전기는 LG! 지랄충.지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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