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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내소화전설비의 화재안전기술기준(NFTC 102)을 보면,
옥내소화전설비의 수원은 유효수량 외에 유효수량의 3분의 1 이상을 옥상에 설치해야하나, 다음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1) 지하층만 있는 건축물
2) 고가수조를 가압송수장치로 설치한 경우
3) 수원이 건축물의 최상층에 설치된 방수구보다 높은 위치에 설치된 경우
4) 건축물의 높이가 지표면으로부터 10m 이하인 경우
5) 주펌프와 동등 이상의 성능이 있는 별도의 펌프로서 내연기관의 기동과 연동하여 작동되거나 비상전원을 연결하여 설치한 경우
6) 학교, 공장, 창고시설로서 동결의 우려가 있는 경우
7) 가압수조를 가압송수장치로 설치한 경우
서술형 시험문제를 대비해서 위의 7가지 종류를 안 보고 쓸 수 있도록 암기해봅니다.
(!) 본 암기법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방법이므로 단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 =
7개 항목을 토시하나 안 틀리고 똑같이 암기하는게 물론 좋기는 하나, 제 아이큐 수준(?)으로는 넘사벽입니다. 😂
앞머리 글자를 이용해 키워드를 만든다면 조금 더 쉽게 암기할 수 있겠지요.
기술기준상의 항목 순서대로 앞머리 글자를 따서 문장을 만들면,
'지 - 고 - 수 - 건 - 주 - 학 - 가'
..가 됩니다.
아무런 의미가 없는, 단순 글자 나열에 불과합니다.
당연히 기억하기도 힘들겠지요.
그럼 다음과 같이 문장의 순서를 약간 바꾸어 보면 어떨까요?
'수 - 건 - 주 - 고 - 학교 - 가 - 지'
하늘을 보니 소나기가 올 것 같은데, 학교 가기 전에 옥상에 있는 수건 좀 걷어주고 가지... 라고 나름 의미가 있는 문장이 완성되었습니다.
옥상에 있는 수건 걷어라 → 치워라 → 없애라.. 처럼,
옥상수조를 제외한다는 뜻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네요.
뭐 갖다 붙이기 나름입니다. 😅
= =
그런데말입니다..
'수-건-주-고-학교-가-지'만 암기하자니 뭔가 좀 부족합니다.
각 항목의 앞머리 글자를 알았으면 이제 그 뒤에 문장을 쭉 써야하는데 생각이 안 난다면 곤란하겠지요.
쉽게 내용을 떠올릴 수 있도록 부가적으로 살을 붙인다면 조금 나을 수 있습니다.
수 : '수우미양가' 중의 수! 즉 '최고'라는 뜻이지요.
최고 → 최상층의 방수구..
건 : 건축물 높이가 10m 이하인 경우 입니다.
건10하 → 건씨바.. 뭔가 욕설 같기도 합니다.
'10m이하'라는 것은 키가 작다는 의미도 됩니다.
키 작은, 동네 양아치 건달 이미지를 상상하면서..? 😅
주 : 주동성☆(별), 내비 연동 (내연기관/비상전원)
고 : 'Go!'는 우리나라말로 '가!' 입니다. 그래서 Go+가=고가(수조)
학교 : 학공창, 동결 / 뭔가 춥고 배고픈 교실, 공장, 창고를 상상해 봅니다.
가 : '가! 앞으로!'에서 가+앞=가압(수조)
지 : 지하층
제 개인적으로 그냥 생각나는데로 적어본 것이니 참고만 하시고요..
문장 전체를 단순히 통째로 암기하는 것보다는,
앞머리 글자를 이용해 숲을 보듯 전체를 나열하고,
그 후 하나하나 나무를 심듯 차근차근 기억을 되살리면서 답안을 쓴다면,
7가지 항목 전체를 빠짐없이 모두 서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 =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해서 간단한 유튜브 쇼츠(shorts)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혼자 볼 생각에 손글씨로 대충 휘갈겨 썼는데, 무한반복으로 계속 보다보면 언젠가는 문장 전체가 저절로 암기가 될지도 모를 일이지요.
쇼츠의 중독성(?!).. 이거 은근히 무시 못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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