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운이 다 했나보다.
올해는 뭘 공부해도 제대로 되는 게 없네..
마음도 답답하고 난잡한 책장 정리를 할 겸,
앞으로 볼일이 없을 것 같은 오래된 책들 다 갖다 버리고, 요즘 보고 있는 책들도 스캔을 떠서 PDF 전자책으로 만들고 싹 다 폐기를 해버렸다.
큰 맘 먹고 구입한 중고 북스캐너! 진짜 돈 쓴 보람을 느낀다.
속도도 빠르고 페이지 양면이 동시 스캔이 되기에 너무너무 편하다.
이렇게 스캔이 완료된 책들을 모두 버리고 나니, 책장도 깔끔해지고 뭔가 마음 한켠에 쌓인 찌꺼기도 한 꺼풀 벗겨진 기분이다.
실제 스캔량은 아래 사진의 두 배 정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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