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공기"란 산소농도의 범위가 18퍼센트 이상 23.5퍼센트 미만, 탄산가스의 농도가 1.5퍼센트 미만, 일산화탄소의 농도가 30피피엠 미만, 황화수소의 농도가 10피피엠 미만인 수준의 공기를 말한다.
정리하면,
적정공기의 인자는 크게 산소, 탄산가스, 일산화탄소, 황화수소 이렇게 4가지가 있고, 각각의 기준값은 다음과 같습니다.
산소 : 18% 이상 23.5% 미만
탄산가스 : 1.5% 미만
일산화탄소 : 30ppm 미만
황화수소 : 10ppm 미만
[문제] 산업보건기준에 관한 규칙(밀폐공간 작업으로 인한 건강장해의 예방)에 명시된 '적정공기'의 정의를 기술하시오. (산업위생관리기사 실기, 2019년)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내용 기술
이번 포스트에서는 적정공기의 4가지 인자와 각각의 기준값을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암기를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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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전쟁 관련 역사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적장의 목을 베어버려라!'라는 다소 살벌한 대사가 가끔 나오곤합니다.
적장은 '적의 장수'를 말하는 단어죠.
'적정공기'의 '적정'이라는 단어를 비슷한 발음의 '적장'으로 바꾸어 이야기를 만들어 봅니다.
'적정공기'하면 바로 '적장'을 떠올립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에게 '적장'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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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적정공기의 4가지 인자를 암기합니다.
일황 산탄총
일 : 일산화탄소
황 : 황화수소
산 : 산소
탄 : 탄산가스
예로부터 일본인들은 우리나라를 참 많이도 괴롭혔습니다. 따라서, 일본의 왕은 우리에게 '적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황'은 '일본황제'의 줄임말인데, 정말 얼토 당치도 않은 표현이죠. 섬나라 왕이면 왕이지 무슨 황제까지...
다만, 여기서는 '황화수소' 암기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황제라는 표현을 썼으니 양해바랍니다. 그렇다고 '황화수소'를 '왕화수소'라고 부를 수도 없으니까요.
그리고, 산탄총은 소총처럼 생긴 기다란 총인데 여기서는 '모양이 기다랗다'는 것만 알면 됩니다.
아무튼 우리는! 우리나라를 침략한 적장 '일황'에게 산탄총을 쏴 버리면 그만입니다.
★ 적정공기의 인자 4가지 : 적정 → 적장 → 일황산탄(총)
일산화탄소 : 30 ppm 미만
창문 뒤에서 산탄총으로 적장 '일황'을 암살해 볼까요?
일(日)의 한자 모양을 자세히 보면, 네모(□, 창문)의 한가운데 'ㅡ'(총열)이 있는 모양입니다. 방아쇠를 당기면 총알(●)이 오른쪽으로 나가고, 총구에서는 '3'자 모양의 연기나 뿜어져 나옵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그림으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창문의 산탄총 : 한자 '日' → 일 → 일산화탄소
2) 총구에서 뿜어져나오는 연기 : 숫자 '3'의 모양
3) 총알 : ○ → 숫자 '0'의 모양
총알이 좀 과장되게 크게 그려졌는데요, 위의 1), 2), 3)의 이미지를 모두 합치면 '일산화탄소 30' 이 완성됩니다.
위의 그림을 통해 '日(일산화탄소)'과 '30'이라는 숫자를 기억합니다.
숫자를 암기하는게 아니라, 그림 자체를 사진 찍듯이 머리에 각인시키는 겁니다. 찰칵! :)
황화수소 : 10 ppm 미만
정확하게 적장을 조준하려면 조준경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글자 '황'의 아랫받침 'ㅇ'에 십자(+) 모양 조준경을 부착해 봅시다. 그림으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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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준경으로 일황의 심장을 겨누다 |
조준경의 십자(+)모양은 한자로 '十'(열 십). 즉, 숫자 '10'을 의미합니다.
위의 그림을 통해 조준경이 설치된 '황' 이미지를 기억하면, '황화수소 기준값 10' 을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숫자 10을 암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의 흐름을 이해하면서 이미지만 찰칵! 눈으로 찍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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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황... 일단 여기까지 정리를 하면,
'황'의 조준경(+)을 통해 적장을 겨누고 창문 뒤에 총알을 발사(日3 o)합니다.
총을 쏘는 행위는 결국 '피(blood)'를 흘리게 만들죠. 그래서 '일황'(일산화탄소, 황화수소)의 단위는 피(P) → 피피엠[ppm] 입니다.
그리고, 일산화탄소나 황화수소는 당연히 몸에 안좋은 유해가스이므로 '미만'이어야겠지요.
뒤에 나오는 [산탄]은 모두 '%' 단위이니 구분해서 기억해 둡니다.
지금부터는 이미지 대신 스토리텔링으로 암기를 이어갑니다.
산소 : 18% 이상 23.5% 미만
정확히 가슴에 총을 맞은 일황!!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총을 맞고도 멀쩡히 살아있습니다.
거사가 실패로 돌아가는 순간, 분노와 당황스러운 감정이 교차합니다.
살아있네?!
18!(욕설) 이상황 오똑해!? (어떡해)
살아있네 : '살' → '산' → '산소' (※ 예전 어느 영화의 유명한 대사였죠?)
숫자 '18' : 분노의 표현(욕설)
이상황 : 이→2, 상→3
오똑해(어떡해) : 오→5 (당황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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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문에 기대어 좌절하고 있는 스나이퍼. 너무 열받아 웃통까지 까고 있네요. |
덩치에 걸맞지 않게 '오똑해! 오똑해!' 를 외치고 있는 우리의 스나이퍼! 안타깝습니다!
어쨌거나, 산소의 경우는 18% 이상 23.5% 미만임을 스토리를 통해 암기를 합니다.
탄산가스 : 1.5% 미만
총을 맞고도 죽지않는 적장! 비밀은 바로 '방탄조끼' 였군요.
방탄조끼 : 탄 → 탄산가스
일본놈 : 일→1, 놈→옴→오→5
방탄조끼의 '탄'을 이용해 '탄산가스', '일본놈'의 '일'과 '놈'자를 이용해 '1'과 '5'를 각각 암기합니다.
정리를 하겠습니다.
적정공기의 4가지 인자 : 일황산탄총
日 =3 o
황+
살아있네 18 이상황 오똑해
방탄 일본놈
'적정공기' 관련 포스팅 자료를 준비하다가, 현재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안전작업허가서 양식에서 그 관련 내용을 찾았습니다. 밀폐공간 작업시 가스농도 측정 결과를 기록하는 칸이 있는데요, 바로 이곳에 '적정공기'의 기준값이 적용되더군요.
시험을 위한 암기도 중요하지만, '적정공기'의 기준값이 실제 안전보건업무에서 언제, 어디서 쓰이는건지 안다면 실무능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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