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에 끝내는 한글 맞춤법, 「한끈마」입니다.
어른이 아이에게, 또는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무언가를 알려줄 때 하는 말.
● 내가 가르켜줄게.
● 내가 가르쳐줄게.
'가르키다'와 '가르치다' 어느 게 맞는 말일까요? ..
가로등, 형광등, 촛불도 아니고 키기는 뭘 켜요..ㅎㅎ
'가르치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심지어 '가르키다'는 사전에도 없는 단어이고요, '가리키다'(point out, 指す)의 틀린 표현입니다.
'스승의 가르침'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어도, '스승의 가르킴'은 좀 어색하죠?
● 가르키다 (X)
● 가르치다 (O)
(teach, educate, instruct, train, coach, tutor, guide, 教える)
여기서 끝내면 또 금세 잊어버리기 마련입니다.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이미지맵을 활용한 암기법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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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하는 어떤 사람이 있습니다.
가르치다(teach) 보면 치고(hit) 싶을 때가 있죠.
답답한 마음에 꿀밤을 한 대 주며 한마디 해봅니다.
야! 몇번을 가르쳐줘도 몰라?!
네 머리 위에 가르마 한 대 쳐 줄까? 으이구! (꿀밤!)
※ 가르마 : hair part, 分け目
인내심을 가지고, 제대로 알 때까지 가르치고 또 가르쳐야겠죠? :)
「한끈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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