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환경산업기사 : 질소산화물(NOx) 저감방법 종류 암기하기 [그:리다]





질소산화물(NOx) 저감방법 또는 억제방법의 종류를 암기해 봅니다.
기출문제를 훑어보니, 최근 몇 년 사이 알게 모르게 은근히 자주 출제가 되었더군요.

제가 가지고 있는 수험서의 기출문제 풀이 기준으로, NOx 저감방법은 다음과 같이 총 5가지가 있습니다.


1) 저과잉공기량 연소법
2) 저온도 연소법
3) 배기가스 재순환법
4) 2단 연소법
5) 저질소 연료사용


각 항목별로 어떻게 질소산화물(NOx)를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한, 기술적인 메커니즘 설명은 이 포스트에서는 생략하겠습니다. 다른 대기환경 전문 블로그나 카페, 수험서, 전문자료를 따로 검색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단지 시험문제를 맞추기 위한 암기법 소개만 할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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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각 항목의 앞머리 첫글자를 따서, 문장을 만들면 아래와 같습니다.
항목이 다섯 개이니까, 글자도 다섯 개가 되겠네요.

저저배2저 / 저저저2배 / 2저배저저 / 배저2저저 ... 등등 
순서는 만드는 사람 마음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앞글자만 따면 암기문장 자체는 외우기 쉽지만, 문제는 각 5개 항목의 명칭을 얼마나 정확하게 기억을 하고 쓸 수 있느냐가 관건이지요. 
'저'라는 글자는 기억나는데, 그 뒤에 오는 단어가 생각이 안 난다면, 실제 주관식 시험장에서 머리끄댕이를 쥐어 잡고 고뇌하고 있는 본인의 모습을 볼 수 밖에 없습니다.
'2'나 '배'는 그나마 났지만 '저.저.저'처럼 동일한 글자가 여러 개 오는 경우, 제 경험상 좀 헷갈릴 수가 있어요.

그래서 나름 헷갈리지 않도록 암기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본 암기법은 지극히 개인적인 방법이고 설명도 복잡하니, 단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 =




각 앞머리 글자 뒤에 꼬리(?)를 하나씩 붙일건데요, 
단, 4번 항목의 '2단 연소법' 만큼은 앞머리 글자 '2'가 아닌, 그 다음 글자 ''을 활용하겠습니다. 웬만해서는 숫자 '2'를 다른 숫자(3, 4 ...)와 헷갈릴 확률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글자 쓰는 방향을 가로가 아닌, 세로로 바꿉니다.


저↓


먼저 이렇게 앞머리 글자를 세로로 배열하고요,
그리고 그 뒤에 꼬릿말을 붙입니다.


+ 공
+ 연
+ 온
+ 연
+ 재


읽는 순서 또한 세로 방향입니다.



"저저저단배, 공연온연재"



이렇게해서 총 10글자로 된 최종 암기문이 완성되었습니다.

'저저저단배'는 알겠는데, '공연온연재'는 무슨 소린가 하실텐데요,
NOx 저감방법 각 항목에서 핵심이 될 만한, 그리고 암기문장 만드는데 도움이 될 만한 글자를 중간에서 하나씩 뽑아 온 겁니다.


저 - 공 : 과잉기량 연소법
저 - 연 : 질소 료사용
저 - 온 : 저온도 연소법
단 - 연 : 2단 연소법
배 - 재 : 기가스 순환법



= =




암기와 이해를 돕기 위해 약간의 스토리텔링을 가미하면요,
'저저저단배, 공연온연재' 암기문장에서
'저저저'와 '단배' 사이에 '(돛)'이라는 글자를 집어 넣으면 아래와 같습니다.



저, 저, 저 (돛)단배,
공연 온 연재


저 멀리 바다에서 돛단 배 한 척이 항구를 향해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 배를 가리키며, 

'기,, ,, 배,,'하며 신기한 듯 소리를 지릅니다.

전 국가대표 체조선수 손연재돛단배를 타고, 리듬체조 공연(갈라쇼)을 하러 것입니다.




공연온연재! 스토리텔링을 통해 쉽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



= = 




그리고,

질소산화물의 화학식 'NOx'를 한국식으로 발음하면 '녹스'인데요, 발음을 살짝 굴려서 '녹슨'으로 바꿉니다.
'부식되다, 녹이 슬다'라는 뜻의 수식어.. '녹슨'!
예를 들면, 녹슨 철사, 녹슨 사다리, 녹슨 자물쇠 ...

'감방법'의 앞글자 ''를 '녹슨' 앞에 붙이고, '녹슨' 뒤에는 '돛단배'라는 단어를 붙여봅니다.


'저 녹슨 돛단배'


아래의 관련 이미지와 함께 기억을 해둡니다.




시험 문제에서 '녹스(NOx)', '저감방법' 등의 단어가 나오면, 위의 '저 녹슨 돛단배' 이미지를 먼저 떠올립니다. (암기문장의 마중물 역할)

'돛단배'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저저저(돛)단배, 공연온연재' 암기문장을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



= =




실제 시험에서 적용할 경우, 다음의 단계를 거칩니다.

시험에 'NOx 저감방법 종류'를 묻는 문제가 출제됨
(앗싸! 웬 떡이냐!!)

① '저감'→저, '녹스(NOx)'→녹슨
② '저 녹슨 돛단배' 이미지 떠 올림
③ '돛단배'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저저저(돛)단배, 공연온연재' 암기문 출력
④ 실기시험 문제지 하단의 "연습란"에 암기문장을 세로로 기입


저↓ 공
 연
 온
 연
 재


⑤ 한 줄씩 기억을 되살리며 정답 기입

저 - 공 : 과잉기 연소법
저 - 연 : 질소 료 사용
저 - 온 : 저온도 연소법
단 - 연 : 2단 연소법
배 - 재 : 기가스 순환법


물론, 5가지가 아닌 4가지 또는 3가지만 쓰라고 나올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제일 확실하게 생각나는 것 위주로 답을 쓰면 됩니다. :)



= =




※ 주의사항 (개인적인 의견!!)


① 문제에서 '연소조절에 의한... 저감방법'이라는 단서 조항이 나올 경우

'저질소 연료 사용'은 쓰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용하는 연료 자체는 '연소 조절'의 개념과는 약간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실제 기출문제를 보니 답을 쓰라는 가짓수도 4개만 쓰라고 나옵니다.


② 문제에서 '연소냉각에 의한... 저감방법'이라는 단서 조항이 나올 경우

'냉각'이라는 단어를 통해 '온도'와의 연관성을 따진다면, '저온도 연소법', '배기가스 재순환법' 이 2개만 적용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암기문장에는 없지만 별도로 '수증기 분무법'이 있으니, 얘 만큼은 따로 암기가 필요합니다.


'질소산화물(NOx) 저감방법 종류'를 쓰라 한다고 무작정 급하게 답을 쓸 게 아니라, 앞 뒤의 단서 조항을 잘 살펴본 후 정답을 기입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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