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냉동기계기사] 쿨링 레인지, 쿨링 어프로치 개념 암기하기




공조냉동기계기사 필기/실기를 공부하다보면, 냉각탑 효율을 계산할 때 '쿨링 레인지', '쿨링 어프로치'라는 용어를 자주 보게 됩니다. 실무에서도 자주 쓰이는 용어이고요.

▶ 쿨링 레인지 : 냉각탑 입구수온과 출구수온의 차. 클수록 좋다.
▶ 쿨링 어프로치 : 냉각탑 출구수온과 냉각탑 입구공기 습구온도의 차. 작을수록 좋다.

물론 뭐.. 용어 각각의 뜻은 한글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읽어보면 알지요.
하지만, 실제 시험에서 용어의 정의를 물어본다거나 직접 답안지에 서술할 때, 헷갈리지 않게 쓸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냉각탑은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통로 2개, 공기가 들어오고 나가는 통로 2개..
이렇게 총 4개의 통로가 있습니다. 
이것들을 헷갈리지 않게 확실히 암기해서, 올바른 답안을 고르거나 용어의 정의를 제대로 서술하는 것이 이 포스트의 목적입니다.

이미 이 용어의 개념을 잘 알고 계신 분들은 이 글을 읽을 필요가 없어요!!
괜히 시간낭비 않기를 바랍니다.


(❗) 본 암기법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방법이므로, 단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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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쿨링 레인지


쿨링 레인지의 '레인지'라는 글자를 주목해 봅니다.
영어의 철자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관심 없습니다. 
한글 발음만 봅시다.
저는 '레인지'하면 가장 먼저 '전자레인지'가 머릿 속에 떠 오릅니다.

전자레인지는 차가운 물이나 국물을 가열시켜, 따뜻하게 또는 뜨겁게 온도를 올리는 장치입니다. 
따라서 ''하고만 관계가 있습니다.

오직 ''만 생각합니다!!!

그래서 냉각탑으로 들어오는 ''과 나가는 ''의 수온하고만 관계된 개념입니다.
용어의 정의만을 놓고 볼 때 '공기'하고는 상관이 없어요.

그리고 전자레인지는 크기(용량)가 클수록 좋습니다.
더 큰 그릇, 더 많은 물을 뎁힐 수 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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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쿨링 어프로치


쿨링 어프로치의 '어프로치'라는 글자를 주목해 봅니다.
이것도 역시 영어로 뭐라고 쓰든, 한글 발음만 봅니다.
'어프로치'의 앞 두글자 '어프'를 비슷한 발음의 '어푸'로 바꾸어 봅니다.
우리가 보통 세수할 때는 내는 의성어 '어푸어푸'를 아시나요?

욕실 샤워부스 안에서 샤워를 하며 '어푸어푸' 세수를 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샤워기(출구)에서는 물이 계속 떨어지고, 천장에 붙어 있는 환풍기는 샤워부스 안의 수증기를 빨아들여 배기구(입구)로 집어넣고 있습니다.


샤워기(출구)에서 나오는 물 : 냉각탑에서 나오는 물
배기구(입구)로 들어가는 공기 : 냉각탑으로 들어가는 젖은 공기 (습구)


그래서 쿨링 어프로치(어푸어푸)는 냉각탑에서 '나오는 물'과 '들어가는 공기'하고 관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푸어푸 샤워하는 샤워부스의 면적은 너무 크게 할 필요가 없어요.
사람이 서서 불편없이 샤워할 정도의 최소 공간만 있으면 됩니다.
면적이 커 봤자 오히려 욕실 내 다른 공간이 축소될 뿐입니다.
그래서 작을수록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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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법이 유치해도 어쩔 수 없어요. 
한 문제라도 더 맞히는 사람이 합격의 영광을 얻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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