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어로 '너의~'에 해당하는 소유대명사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뒤에 오는 단어의 성별에 따라 [뜨보이/뜨바야/뜨바요] 비슷하게 발음이 됩니다. 여기서 [ㅂ]발음은 영어의 [v] 발음입니다.
표를 보시면, 같은 성의 경우 단어 끝에 빨간색 철자가 공통으로 들어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ой, -оя, -оё)
'나의~'에 해당하는 단어를 알고 있으면 단순히 [м-]을 [тв-]로 바꾸면 되는 겁니다.
발음을 기준으로 하면 [뜨]를 맨 앞에 붙이고 [ㅁ]을 [(v)ㅂ]으로 바꾸어 발음하면 됩니다.
[모이 → 뜨보이 / 마야 → 뜨바야 / 마요 → 뜨바요]
쉽죠?... :) 자 그럼 이제 [모이/마야/마요]를 완벽하게 구분하여 말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너의~'에 해당하는 단어를 유추해서 암기해 봅니다.
"나는 너 같은 뜨내기 때문에 화가 난다!"
아.. 이 글을 읽는 분들께서 오해 없기를 바랍니다. '나의~'에서 '너의~'로 바꾸기 위한 떡밥 문장입니다. :)
이 문장의 핵심어는 '너', '뜨', '화' 입니다.
'너'는 대화의 상대방을 뜻하며, 주체가 '나의~'가 아닌 '너의~'로 바뀜을 의미합니다.
'뜨'는 'т'의 발음이고요,
'화'에서 '뿔'을 유추합니다. '화'가 나니까 머리에 '뿔'이 나는 것이죠.
이 '뿔'은 'ㅁ'을 'ㅂ'으로 변형시키는 도구가 됩니다. 'ㅁ'에 뿔이 나서 'ㅂ'으로 변합니다.
변환 과정을 그림으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단어의 성에 따른 소유대명사 '너의~'가 완성이 됐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입에서 바로바로 나올 수 있도록 많은 연습을 해야한다는 거겠죠?
머리보다 입이 먼저 주절주절~ 움직이는 그날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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