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SC203) 설치장소별 감지기 적응성(별표2) 이미지맵 그리기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시각경보장치의 화재안전기준(NFSC 203) 의 [별표2] '설치장소별 감지기 적응성'를 보면, 아래와 같이 환경상태와 적응장소, 적응장소별 감지기의 종류가 나와있습니다.




참고로 [별표1]의 경우, 연기감지기를 설치할 수 없는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감지기를, 역시 환경상태와 적응장소에 따라 어마무시하게 표로 만들어 놓았는데요, [별표1]을 보고나면 1 페이지로 정리된 [별표2]가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별표1]은 9가지의 환경상태로 분류를 하는데 자그만치 표가 3 페이지나 되거든요. 비고란에는 또 뭐 그렇게 주절주절 사족을 많이 달아놨는지... 수험생 입장에서 분노가 치밀어 오르기까지 하네요.

[별표1]과 [별표2]의 표를 완벽하게 암기하는게 과연 가능한 일인가...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듭니다.

일단 [별표1]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하기로 하고 이번 포스트에서는 [별표2]의 암기법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


장시간 짱구를 굴려 암기법을 고민해 본 결과, 가능은 하다... 다만, 좀 억지스러운 부분이 많아 (대중성이 떨어져) 제 암기법을 추천하는 건 좀 무리인 것 같아서 그 일부분만 소개를 해 봅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암기법이니 단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적응장소 7가지를 먼저 암기해 봅니다. 아래와 같이 총 7가지 장소입니다.


1. 흡연에 의해 연기가 체류하며 환기가 되지 않는 장소
2. 시설로 사용하는 장소
3. 연기이외의 분이 떠다니는 장소
4. 바람에 영향을 받기쉬운장소
5. 연기가 멀리 이동해서 감지기에 도달하는 장소
6. 소화재의 우려가 있는 장소
7. 넓은 공간으로 천장이 높아 열 및 연기가 확산하는 장소


각 문장의 키워드(파란색 글자)를, 순서를 재배치하여 나열해 봅니다. 법령상 1부터 7까지의 순서는 특별히 별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친 (=췬=미)
흡연 (담배연기)
바람타고
넓게 퍼져
멀리 개경까지
훈훈하네


키워드를 붙여서 문장을 만들면, '미췬(친) 흡연(담배연기), 바람타고 넓게 퍼져, 저 멀리 개경까지 훈훈하네' 입니다.

'멀리 개경까지'에서 '개경'은 '단, 사로'의 줄임말 입니다.





그 다음, [별표2]의 적응연기감지기를 기준으로 비슷한 항목끼리 묶어 봅니다.

취침시설로 사용하는 장소와 연기 이외의 미분이 떠다니는 장소의 연기감지기 적응성이 동일합니다. 같이 묶어서 암기하면 좋겠죠? 다만, 미분이 떠다니는 장소의 경우 불꽃감지기가 추가되는군요.

또한, 연기가 멀리 이동해서 감지기에 도달하는 장소와 훈소화재의 우려가 있는 장소의 연기감지기 적응성도 동일해서 같이 암기를 합니다.

제가 위에서 적응장소 7가지 암기문장을 만들 때, '미췬(친)'라는 단어를 만든 이유, ' 멀리 개경까지 훈훈하네'라는 문장을 만든 이유입니다.



[별표2]에서 적응연기감지기 항목을 보면 순서가 아래와 같습니다.


이온화식스포트형
광전식스포트형
이온아날로그식스포트형
광전아날로그식스포트형
광전식분리형
광전아날로그식분리형


순서를 약간 바꾸고 새로운 '별명(별칭)'을 만들어봅니다.


순서변경별명(별칭)짓기
이온화식스포트형
이온아날로그식스포트형

전식스포트
날로그식스포트형

전식분리
전아날로그식분리
이온 → 이혼

스포트형 → 스포트라이트

날로그식스포트형 → 아식스

광전 → 감전


날로리형 → 아! 그분

◎(축적기능) → @(눈뽕)


'스포트라이트'와 '눈뽕(@@)'... 뭔가 감이 오시나요? :)

취침시설로 사용하는 장소와 연기 이외의 미분이 떠다니는 장소를 보면, '스포트형'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항목은 모두 '◎'(축적기능)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을 사람 눈모양의 '@'과 같다고 생각하면 '스포트라이트가 너무 눈이 부셔서 눈뽕(@@)이 되었다!'로 암기할 수 있습니다. '눈뽕'은 일순간 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갑작스럽고 강한 빛이 눈을 비추는 일을 속되게 부르는 말입니다. 





그럼 예를 들어, 취침시설로 사용하는 장소와 연기 이외의 미분이 떠다니는 장소의 적응감지기 종류를 암기해 봅니다. 

표를 보면 이 두 장소의 경우 적응열감지기가 없습니다. 미분이 떠다니는 장소의 경우에만 연기감지기 외 불꽃감지기가 추가됩니다. 

침시설의 '취'와 분의 '미'를 가져와 '취미'라는 메인 키워드를 만들고, 아래와 같은 스토리텔링 문장을 만들어 봅니다.


내 취미는 연기다.
무대 위에서 스포트 라이트를 받으며,
아식스 운동화를 신고, 불꽃같은 친 연기를 하는 나를 상상해보라!
'이혼하는 연기'와 '전기에 감전되는 연기'가 주특기지.
스포트 라이트가 너무 밝아 눈뽕이 되지만,
감전으로 동공이 분리되는 연기는 아주 일품이야.
아! 그분! 바로 이야!


스토리 내용만 보면 구체적으로 연기감지기와 무슨 상관이 있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런 내용의 스토리가 있구나 정도로 이해를 하고, 스토리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암기용 이미지맵을 그려봅니다.



취침시설 및 미분이 떠다니는 장소의 적응 감지기 이미지맵


'이혼(=이온)'이라는 단어를 중심으로 이미지맵을 암기해보면, 이혼 연기중인 주인공을 스포트라이트가 비추고 있습니다. '이혼'과 '스포트라이트'라는 단어를 합치면 '이혼스포트라이트', 다시말해 '이온화식스포트형'을 말합니다. 또한 위의 스토리텔링에서 아식스 운동화를 신고 연기를 한다고 했습니다. '이혼'과 '아식스운동화'라는 단어를 합치면 '이혼아식스', 이또한 '이온아날로그식스포트형'을 뜻합니다. '@@' 기호는 스포트라이트 불빛이 너무 강렬해 눈뽕을 당한 것입니다. '@'기호를 통해 '◎(축적기능)'이 있다는 것을 암기합니다. 




이온화식스포트형, 이온아날로그식스포트형 이미지맵



[별표2]에서 '이온(=이혼)'이라는 글자가 들어가는 감지기는 취침시설과 미분이 떠다니는 장소에만 적응이 되므로, '이온' 관련 이미지는 위의 이미지맵 하나만 암기하면 됩니다.




나머지 환경상태에 따른 감지기도 이런 식으로 각각 암기용 이미지맵을 만들어 보면 암기하기가 좀 수월할 듯 합니다.

표 전체를 통째로 외울려고 하니까 어려운 것이지, 각 적응장소별로 따로 떼어서 암기를 하면 시험뿐만아니라 나중에 실무에서도 바로바로 써먹을 수 있지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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