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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사 오차/보정값/오차율/보정율 구하는 공식을 암기해 봅니다.
먼저, 사전 상의 용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 측정값 : 길이, 넓이, 무게, 부피, 온도, 전압, 전류 등의 물리적인 어떤 양을 특정한 도구나 장치를 사용하여 측정하여 수치로 나타낸 값
■ 참값 : 길이, 무게, 전압, 전류 등 여러 가지 양의 실제의 값. 측정값에는 반드시 오차가 개입하기 때문에 참값이 얻어지지는 않음
■ 오차 : 측정값과 참값의 차이
■ 보정값 : 잘못된 것을 바로잡음을 의미하며, 원래의 측정값 또는 계산값에 보정을 목적으로 가해지는 값. 오차와 크기는 같고 부호는 반대
■ 오차율 : 참값에 대한 오차의 비율
■ 보정율 : 측정값에 대한 보정값의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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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자체를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물론 각 용어의 뜻을 쓰라는 문제는 안 나오죠. 기출문제를 한 번 볼까요?
[기출문제] 참값 1.0183V, 측정값 1.0092V이다. 다음의 값을 구하시오. (5점)
1) 오차
2) 오차율
3) 보정값
4) 보정율
수험서의 문제풀이를 보면 아시겠지만, 단순 더하기, 빼기, 나누기.. 초등학교 6학년 산수 문제 수준입니다. 단, 공식을 모르면 빵점!입니다.
배점 5점짜리.. 이런 문제는 반드시 맞춰야 합니다.
공식은 당연히 암기를 해야하고요, 소수점 이하 4자리까지 정확하게 계산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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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공식이 단순하면서도 참 헷갈립니다.
위에서 정리한 용어의 정의를 공식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오차 = 측정값 - 참값
● 보정값 = 참값 - 측정값
● 오차율 = (측정값 - 참값) ÷ 참값
● 보정율 = (참값 - 측정값 ) ÷ 측정값
이거 참 사람 눈 돌아가게 합니다.
각각의 용어 뜻은 알겠는데, 공식으로 나타내니 참으로 헷갈리네요.
알파벳 약어로 표현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측정값을 M(measure), 참값을 T(true)라고 했을 때,
● 오차 = M - T
● 보정값 = T- M
● 오차율 = (M - T) ÷ T
● 보정율 = (T - M) ÷ M
실제 시험에서 관련 문제가 나왔을 때,
T와 M의 앞-뒤 순서, 오차율/보정율 계산시 분모에 T가 들어가는지, M이 들어가는지 헷갈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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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단순 암기하면 금방 까먹기 마련이기에, 간단한 암기문장을 만들어 '오차'와 '보정값' 구하는 공식을 먼저 암기합니다.
요즘에도 대학교에서 MT(Membership Training)라는 것을 가는지는 모르겠네요.
♀ : 오빠! 우리 MT가자!
♂ : 그래! 내일 보정역 터미널 앞에서 만나!
암기문장이 뜻하는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경기도 용인을 지나가는 수인분당선 전철역 중에 '보정역'이라는 역사가 하나 있습니다.
실제 그 앞에 (버스)터미널이 있는 것은 아니고요, 암기를 위해 갖다 붙인 가상의 터미널입니다.
'오빠 MT, 보정(역) 터미널'.. 이 한 문장만 암기하면, 위의 기출문제에서 1번, 3번 문제는 바로 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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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율과 보정율 공식은, '오빠 MT', '보정역 터미널' 각각의 분모 자리에 M(측정값)이 들어가는지, T(참값)가 들어가는지만 구분하면 됩니다.
따로 암기할 필요는 없고요, '오빠 MT'와 '보정역 터미널(TM)'에서 "맨 뒤에 나오는 값이 무조건 분모로 간다"는 사실만 기억하면 됩니다.
오차율에서는 맨 뒤의 "T"(참값)를 분모로, 보정율에서는 맨 뒤의 "M"(측정값)을 분모로 내려보냅니다.
그리고 만약, 문제에서 오차율과 보정율의 단위를 "퍼센트(%)"로 구하라고 했으면, 곱하기 100(%)을 해서 소수점 이하 둘째 자리나 문제의 요구사항에 맞춰 정답을 기입해야 하므로, 반드시! 꼭! 단위를 확인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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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MT, 보정역 터미널'
단순 공식만 암기하는 것보다, 기억에 더 오래 남기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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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렸는데 MT 터미널 ㅋㅋㅋ
답글삭제덕분에 완벽 이해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