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겐화합물, 불활성기체 소화설비의 화재안전기준을 보니, 소화약제의 종류라며 자그만치 13개 소화약제의 이름이 주~욱 나열되어 있네요.
여기서의 '암기'란 단순히 객관식에서 감(?)으로 정답을 고르는 정도가 아니라, 위의 표 자체를 통째로 암기해서 안 보고 쓸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합니다.
소화약제의 한글이름, 영문표기명, 화학식에 구성비율까지 그야말로 첩첩산중이네요.
무작정 무식한 방법으로 달려들면 뭐 언젠가는 암기가 되겠지만, 과연 며칠이나 기억이 유지될까요?
자주 반복하면 저절로 암기가 될까.. 구구단처럼 입으로 소리내어 암송을 하면 어떨까..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가, 소화약제명 앞에 붙은 그리스 접두어에서 힌트를 얻어 나름 전략적으로(?) 암기법을 만들어 봅니다.
각각 트리는 3, 테트라는 4, 펜타는 5, 헥사는 6, 헵타는 7, 도데카는 12를 의미하는데요, 어디서 많이 본 낯익은 숫자들이죠?
바로 우리가 매일 보는 '시계' 속의 숫자들입니다.
바로 우리가 매일 보는 '시계' 속의 숫자들입니다.
여기에서 영감을 받아 '시계' 이미지를 활용한 암기법을 만들고자 이런저런 아이디어 스케치를 해봅니다.
아직은 아이디어 초기 단계라 모든 내용을 하나의 그림 안에 넣은 건 좀 버겁더라고요.
일단 할로겐화합물 소화약제의 '한글이름'만이라도 암기하자는 생각에,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짜내어 정리해서 초안을 만들고 깔끔하게 CG를 활용해 A4용지 한 페이지에 그려 보았습니다.
'할로겐화합물 소화약제'하면 바로 머리 속에 이미지맵을 떠올리고, 그 이미지맵을 통해 소화약제 이름을 하나하나 끄집어 내는 것이죠.
가나다라.. 단순 나열식으로 무작정 암기하는 방법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저야 뭐 원작자니까 그림 속에 내포된 각각의 의미와 암기 방법을 잘 알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이 해괴한 그림은 또 뭐냐??' 할 수도 있겠네요.😂
남들이 어떻게 보든, 적어도 제 기준으로 봤을 때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긴 있네요.😁
몇 가지 수정하고 보완해야 하는 것들 손 좀 더 보고, 조만간 정식으로 이미지맵을 활용한 '할로겐화합물 소화약제 명칭 암기법' 포스팅을 올려 보겠습니다.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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