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원 다니고 싶은데 첫 문턱 앞에서.. 헉!


올해 자격증 시험공부는 사실상 자포자기 상태다. 아휴~ 지겨워...
작년에 떨어진 기사 실기시험 공부나 대충 설렁설렁 하면서 보내려고.
소방시설관리사나 소방기술사 공부하는 분들한테는 듣보잡 경쟁자 하나 나가떨어졌으니 어쩌면 좋은 소식(?)일 수도.. 😂

하루하루 어영부영 흘러가는 시간이 아까워, 평소 하고 싶었던 취미생활, 배우고 싶었던 것들 배우면서 의미있게 시간을 쓰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동안 자격증 공부한다는 명목으로 포기했던 수많은 기회비용과 덧없는 시간들..
물론 자격시험 합격이라는 '달콤한 보상'이 없어 왠지 씁슬하기는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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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역 위드글로리아 레벨테스트


영어! 

야나두, 3030 잉글리쉬 강의는 아주~ 가끔씩(?) 보고는 있는데, 강제성 없는 독학이다보니 좀처럼 진도나 실력이 나아가질 않는다.

시간과 돈이 들더라도, 영어 좀 '제대로' 배우고 싶어서 집 근처의 일대일(1:1) 성인영어 학원을 알아보고 있는데, 상담을 받기 위한 문턱 넘는 것 조차 쉽지가 않네.

저 레벨테스트 영어 질문의 뜻을 모르는 것은 아니나, 녹음..??
답변을 검색, 번역기 도움없이 영어로 자유롭게 말할 정도면 학원을 다닐 생각조차 안 했겠지.. 😅
물론 어느 학원이든 수강생의 수준파악을 위해 레벨테스트를 보는 건 당연하다.
강사분 나름대로 뭔가 깊은 뜻이 있을 것이라..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영어를 정규 교육으로 받아 본 적은 없다.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온라인 어학 강의도 처음 몇 강의만 벙어리로 대충 보다가 방치.. 사실상 25년 이상 영어와는 담을 쌓았지.

이런 상황에 갑자기 레벨테스트라고 녹음을 하라니 말문이 탁! 막힌다. 😱
영어는 고사하고, 한국어로 답변하라고 해도 딱히 할 말은 생각이 안 나네.. 😂

진짜 내성적이고 말수가 별로 없는 사람들은 외국어 배우기가 너무 힘든 것 같다.
수강후기를 보니 강사분 성격이 굉장히 밝고 활기찬 외향형 분인 것 같은데,
이런 저런 걱정반(?) 기대반(!)이다. 


일단 이번 주말까지 고민 좀 해보고 결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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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상담결과...

직장 주야 교대근무로 고정된 요일, 시간에 다닐 수 없는 경우, 수강이 불가하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룹수업이 아닌, 일대일 수업도 정해진 요일, 시간만 가능하다는 뜻.
'파고다원' 같은 자유로운 수강 예약 시스템을 기대한 내 잘못이 크다. 😭

에휴~ 레벨 테스트 녹음때문에 몇 날을 고민하며 괜히 시간만 낭비했네.
이제 남은 선택지는 근처에 새로 오픈한 S학원 밖에 없구나.
여기서도 퇴짜 맞으면 영어학원 수강은 영영 포기해야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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